리조, NL 올스타 중간 발표 1위… 컵스 4개 포지션 선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2 03: 18

2016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투표 중간 순위가 발표됐다.
메이저리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팀의 투표 현황을 공개했다. 시카고 컵스의 1루수 앤서니 리조가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87만 4471표를 획득했다. 3루수 부문 후보에 오른 강정호(피츠버그)는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컵스는 4개 포지션에서 선두를 달리며 ‘컵스 열풍’을 보이고 있다. 컵스 2루수 벤 조브리스트 73만 2519표를 얻어 2루수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77만 6107표), 유격수 에디슨 러셀(54만 4240표)도 각각 1위에 오르며 압도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포수 부문에선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가 51만 7825표를 획득하며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43만 9239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있다. 외야수에선 브라이스 하퍼(워싱턴)가 83만 8599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덱스터 파울러(컵스, 79만 7160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 79만 2395표)가 뒤를 잇고 있다.
강정호가 후보에 오른 3루수 부문에선 크리스 브라이언트(77만 6107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59만 3691표), 데이비드 라이트(메츠, 19만 282표), 맷 카펜터(세인트루이스, 17만 3997표),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16만 4233표)가 5위권 안에 포함됐다. /krsumin@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포지션별 중간 득표 1,2위
▲포수
1.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51만 7825표
2.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43만 9239표
▲1루수
1. 앤서니 리조(컵스) 87만 4471표
2. 브랜든 벨트(샌프란시스코) 27만 1670표
▲2루수
1. 벤 조브리스트(컵스) 73만 2519표
2. 대니얼 머피(워싱턴) 48만 8468표
▲3루수
1.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77만 6107표
2.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59만 3691표
▲유격수
1. 에디슨 러셀(컵스) 54만 4240표
2.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53만 4290표
▲외야수
1.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83만 8599표
2. 덱스터 파울러(컵스) 79만 7160표
3.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79만 2395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