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지난 5월 30일 텍사스 원정경기부터 1일 마이애미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정호는 전날(1일) 마이애미전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20경기서 타율 2할6푼2리 6홈런 18타점. 아울러 피츠버그는 전날 경기에서 파울 타구에 왼발을 맞았던 그레고리 폴랑코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시 해리슨(2루수)-션 로드리게스(우익수)-존 제이소(1루수)-존 니스(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