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TB전 첫 타석 중앙 펜스 맞는 2루타 폭발(1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03 09: 41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2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박병호는 좌완 맷 무어와 2B-2S 승부 끝에 6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어 가운데 담장에 맞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2경기 만에 2루타를 뽑아내는 순간이었다. 아울러 시즌 8번째 2루타였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미니애폴리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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