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휴식 차원 메츠전 선발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07 06: 50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지며 휴식을 받았다.
여전히 무릎 부상에 대한 팀의 관리를 받고 있는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출장 후 지난 2일 휴식을 취했다. 이번에도 4경기 연속 출장 후 휴식 차원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의 빌 브린트 기자는 "강정호가 4일 연속 출장했기 때문에 콜 피게로아가 3루수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피츠버그 타선에는 앤드루 매커친과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몸에 맞는 볼 부상 후 처음으로 복귀했다. 타순은 조디 머서(유격수)-앤드루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시 해리슨(2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션 로드리게스(1루수)-콜 피게로아(3루수)다.
상대 선발은 좌완 스티븐 마츠. 올 시즌 7승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호투 중인 투수다.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내야수 닐 워커가 처음 피츠버그 구장에서 친정팀을 만나는 것이 주요 볼 거리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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