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토토프리뷰] '천적' 헥터, 한화 상승세 저지하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7 07: 15

독수리 킬러가 한화 상승세를 저지하려 한다. 
KIA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헥터 노에시(29)를 예고했다. 
헥터는 KIA의 실질적 에이스다. 올해 11경기에서 73⅓이닝을 던지며 6승1패 평균자책점 2.95 탈삼진 51개를 기록하고 있다. KIA 팀 내 최다승에 최저 평균자책점. 

4월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88로 적응기를 보낸 헥터는 5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쾌투했다. 6월 첫 경기인 1일 잠실 LG전도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선발승.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뜨거운 헥터는 특히 한화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화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06의 성적을 냈다. 방망이가 뜨거운 한화라도 헥터라면 쉽지 않다. 
지난 4월28일 대전 경기에서 8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압도한 헥터는 지난달 14일 광주 경기에 9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 포함 10경기에서 9승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에선 우완 윤규진을 선발 예고했다. 윤규진은 올 시즌 19경기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 중이다. 3번의 선발등판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82. KIA 상대로는 4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1.57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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