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한 투인원 노트북 ‘스위치 알파(Switch Alpha)12’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위치 알파 12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수냉식 투인원 노트북으로 6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윈도우 10이 탑재되어 있다.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에 IPS기술이 탑재된 스위치 알파12는 QHD 해상도(2160 x 1440)를 지원하고 웹캠은 1080p의 FHD 비디오와 오디오 녹화가 가능하다.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 기능과 전면부의 듀얼 스피커를 통해 오디오가 풍부하고 실감나게 됐다. 스위치 알파 12은 292.1(W) x 201.4(D) x 9.5/15.85(H)mm의 크기로 무게는 0.9kg이며 키보드를 결합하면 1.25kg가 된다.

5.85mm 두께 키보드, 큰 사이즈의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여기에 10포인트 터치 패널과 에이서의 액티브 펜을 통해 보다 직관적인 쓰기와 그리기를 경험할 수 있다.
에이서에 따르면 스위치 알파 12는 도서관, 공유형 사무실, 미팅 등 노트북의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장소에 최적화됐다. 에이서 리퀴드루프(Acer LiquidLoop) 쿨링 시스템을 통해 소음없이 효율적인 작동과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위치 알파 12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투인원 노트북 중 업계 최초 무소음 팬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먼지나 이물질 등에 의한 고장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는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위치 알파 12은 다용도 받침대, 탈부착 백라이트 키보드, 액티브 펜 등을 갖춰 실내와 야외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스탠다드 모드와 백라이트 모드 등 2가지 키보드 모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U자형 받침대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다. 책상, 비행기, 무릎 등의 장소에서 최대 165도까지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그 밖에 마이크와 오디오 입출력 단자 및 USB 3.1, USB 3.0, 마이크로SDXC 등 다양한 입출력 포트가 지원되며, 와이파이 802.11 AC와 블루투스4.0 탑재로 자유로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제공된다. 또한 LPDDR3 4GB 메모리와 128GB에서 256GB의 M2 SSD가 탑재되어 있다.
스위치 알파 12는 커버 겸용 백라이트 키보드와 액티브 펜이 모두 기본 포함되어 출시되며, 가격은 SSD 128GB모델이 99만 9000원이고 256GB모델이 104만 9000원이다. 에이서는 스위치 알파 12를 옥션과 지마켓 단독으로 판매하며, 오는 19일까지 구매자 전원에게 쿼드비트3 이어폰, 최고급 액정 보호필름, 5핀 스마트폰 충전기를 증정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에이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