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접전 승리, 팀 강하게 할 것"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6.08 22: 07

연이틀 SK를 잡고 순위를 끌어올린 롯데의 조원우 감독이 투수들을 칭찬했다.
롯데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세웅의 6이닝 무실점 호투, 그리고 1회 황재균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간 끝에 3-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전날까지 5위였던 SK와의 순위를 뒤바꾸며 5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접전 상황에서 가져온 승리가 팀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 선발 박세웅을 비롯해 강영식 홍성민이 잘 던졌고 힘든 상황에서도 손승락이 마운드에서 의지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SK는 9일 선발로 크리스 세든, 롯데는 박진형을 예고했다. 당초 SK는 이날 로테이션대로라면 윤희상이 등판해야 하나, 세든은 4일 휴식 후 등판이나 최근 2경기 조기강판으로 투구수가 적었고 롯데에 강했다는 점이 고려된 로테이션 변경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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