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끝' 김기태, "이범호 잘 이끌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6.09 22: 33

KIA가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2-1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범호가 6회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부상에서 돌아온 임준혁이 5이닝 1실점 호투로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줘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임준혁이 선발로 제 몫을 다해줬고, 이범호가 주장으로 팀이 힘든 상황인데 경기를 잘 이끌어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IA는 주말 광주 홈으로 돌아가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KIA는 정동현, 삼성은 윤성환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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