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MIA전 4타수 1안타...2G 연속 안타(종합)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6.10 12: 16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에서 탈출하는 안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전날 홈런을 쏘아올린 것에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을 유지했다.

박병호는 2회말 상대 선발투수 퀄러를 상대로 타석에 섰다. 퀄러는 박병호를 상대로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고, 박병호는 5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5회말이었다. 이번에도 퀄러는 패스트볼보다는 변화구의 비중이 큰 볼배합을 했고, 박병호는 퀄러의 5구 커브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7회말 무사 1루에서 좌투수 마이크 던을 상대했다. 던과 5구 승부를 펼쳤고, 던의 바깥쪽 94마일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말 1사 1, 2루였다. 박병호는 A.J. 라모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날려 만루찬스를 만들었다.
미네소타는 만루서 상대 포수 레알무토의 포일로 3루 주자 에스코바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센테노가 병살타를 치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결국 미네소타는 3-10으로 패배, 3연승에 실패한 미네소타는 시즌 전적 18승 41패가 됐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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