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우완 투수 로버트 코엘로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코엘로는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6이닝 1피안타 5탈삼진 5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위기를 딛고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코엘로는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코엘로는 1사 후 유민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오정복에게 좌익수 뜬공,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2회에는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팀이 2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섰다.

코엘로는 3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4회에는 2사 후 박경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코엘로는 전민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고 이닝을 마쳤다.
5회 위기가 왔다. 코엘로는 1사 후 하준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종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코엘로는 1사 1,3루 위기에서 심우준의 1타점 땅볼로 실점했다. 이대형, 유민상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코엘로는 2사 만루에서 오정복을 2루수 뜬공 처리했다.
코엘로는 6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투구수가 109개에 이른 코엘로는 2-1로 앞선 7회 승리요건을 갖고 마정길로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