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서 벤치에서 대기한다.
강정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이번 시리즈에서 9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전날 경기에선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위력투에 다소 고전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할8푼3리(99타수 28안타) 출루율 3할4푼8리 OPS 0.944 8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선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선발 출전한 경기만 보면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경기부터 8경기 연속 안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선 데이비드 프리즈가 4번 3루수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프리즈(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시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에릭 크라츠(포수)-존 니스(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우완 마이크 리크다. /krsumin@osen.co.kr
[사진] 피츠버그=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