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13일부터 사전계약...정식 출시는 내달 7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6.13 12: 03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G80'이 7월 7일 출시일자를 확정한 가운데, 13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6월 중 사전계약을 하면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끝나는 7월에도 인하 가격을 보장해 준다. 
제네시스는 13일, G80의 트림 및 차량 가격도 공개했다. G80은 가솔린 3.3,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디젤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3.3터보는 올 4분기에 디젤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가솔린 3.3은 다시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로, 가솔린 3.8은 다시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로 나뉜다. 개별소비세 3.5% 기준시 3.3 럭셔리 4,720~4,820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5,410~5,510만원이고 3.8 프레스티지 6,060~6,160만원, 파이니스트 7,040~7,140만원이다. 6월말로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끝나 5%로 환원 되면 금액은 이 보다 올라간다. 

이달 초 ‘2016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G80는 2세대 DH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해 디자인이 좀더 고급스러워지고 첨단 기술이 탑재 됐다. 그러나 현대차의 설명과는 달리, 보기에 따라서는 디자인 차이가 크게 없다고 느낄 수도 있다. 부산모터쇼에서도 G80의 디자인은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러나 현대차는 G80에 볼륨감을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GENESIS SMART SENSE)’를 기반으로 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이 달렸고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은 전 모델에 기본 적용 됐다.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적용한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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