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전 홈 5연승-14경기 무패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6.14 13: 20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삼성블루윙즈를 불러들여 2가지 목표를 조준한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이후 15승 11무 6패로 수원에 압도적 우위를 점해왔다. 역대 통산 전적이 21승 19무 29패인 점을 보면, 최강희 감독 부임 이전과 이후가 극명하게 다르다.
수원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최강희 감독의 전북이 수원을 상대로 리그 14경기 무패와 수원전 홈경기 5연승을 노린다.

 
특히, 수원을 상대로 13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13골 중 12골을 전북 소속으로 득점했다. 전북의 유니폼을 입고 수원에 유독 강한 이동국을 선봉으로 또 한 명의 수원 킬러 루이스와 성남전서 멀티골을 성공시킨 레오나르도가 공격을 책임진다.
한편, 이날은 ‘전북대의 날’로 지정해 1000여 명의 전북대학교 학생들이 사전 예매를 통해 선수단에게 힘을 실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도 전북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홍보대사로 나섰다.
아울러,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순국선열 헌정유니폼’을 두 번째로 선보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전북의 외국인 선수 팬 마케팅 시리즈인 ‘캐릭터 양말’ 네 번째가 이번 경기에 제공된다. 마지막 시리즈인 이번 양말의 주인공은 최근 득점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오나르도의 캐릭터 양말이다. 선착순 10000명에게 입장시 각 게이트서 분배된다./dolyng@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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