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승' 염경엽, "선수들 놀라운 집중력 보여줘"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4 22: 06

넥센 히어로즈가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갔다.
넥센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회 8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9-6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31승1무28패)은 3연승을 질주했다.
타선은 박세웅에 꽁꽁 묶여 7회까지 2안타에 그쳤지만 8회에만 8안타 2볼넷으로 8득점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선발 최원태는 데뷔 첫 등판에서 4.2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과 과제를 모두 안았다. 신인 주효상은 데뷔 첫 득점-안타-타점을 올렸다. 금민철이 구원승. 김세현은 시즌 17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한 주를 시작하는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놀라울 정도로 집중력을 보여줬다. 선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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