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3타점' 김준태, "타격은 내 장점, 적극적으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5 22: 55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 폭발로 전날 충격을 씻어내는 완승을 거뒀다.
김준태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안타 3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롯데는 11-6 승리로 2연패를 끊고 6위에 복귀했다.
김준태는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를 날린 데 이어 7-0으로 달아난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자 일순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4회 공격을 책임졌다. 6회에는 1사 2,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경기 후 김준태는 "경기에 들어가서는 점수를 주지 않겠다는 생각만 하며 볼배합에 신경썼다. (박)진형이 공이 처음에는 다 좋았는데 3회 투구수가 많아진 뒤 포크볼을 결정구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김준태는 "타격은 언제나 내 장점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임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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