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야수 국해성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렸다.
국해성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귀중한 한 방이었다. 2-0으로 앞서다 3회말 브렛 필에게 역전 3점홈런을 내준 직후였다. 4회초 2사후 등장해 KIA 선발 정동현의 5구를 끌어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정수빈이 빠지면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기분좋은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개인 통산은 두 번째 홈런이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