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가.
넥센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이 한화를 상대로 6월 상승세를 이어가려 한다. 피어밴드는 17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가 된 피어밴드는 13경기에서 4승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8번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4월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3.57로 시작한 피어밴드는 5월 5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51로 주춤했다. 하지만 6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상승세다.
지난 5일 광주 KIA전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2자책)에 이어 11일 고척 kt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6번째 도전 끝에 4승째를 따냈다.
한화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5.56. 지난 4월7일 대전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선발승을 거뒀으나 지난달 25일 고척 경기에서는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얻었다. 올 시즌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9.00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12일 대전 NC전 일후 37일 만에 1군 등판 기회가 왔다. 넥센 상대로는 지난 4월5일 대전 경기에서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고전한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