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안타 3타점 맹타…팀 4연패 끝(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7 06: 07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결승타 포함 적시타 2방으로 멀티 히트 활약을 선보였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6-4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이대호는 1회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1B2S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로 3-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10구 싸움 끝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병살타에 2루에서 아웃됐다. 이대호는 3-2로 추격당한 4회 2사 만루에서 라이언 가튼을 상대로 우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6회 2사 후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는 9회 1사 후 대타 애덤 린드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린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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