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와트, NC전 6이닝 5실점...4승 실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17 20: 45

 kt 밴와트가 4승 사냥에 실패했다. 
밴와트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1-5로 뒤진 7회 이창재로 교체됐다. 
1회 시작부터 실점으로 출발했다. 톱타자 이종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박민우와 나성범을 범타로 잡으려 주자를 3루에 묶었다. 테임즈에게 볼넷.

그런데 이호준에게 초구 직구를 던졌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몸쪽 높은 코스로 실투였다.
2회에도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좌전 안타, 1사 후 김태군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3루가 됐다. 이종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이때 3루 주자가 태그업 한 점을 허용했다.
3회에도 2사 후 적시타로 추가 실점했다. 2사 1루에서 이호준에게 우전안타, 박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스코어는 0-5로 벌어졌다.
4회에는 김종호-김태군-이종욱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5회 박민우를 우익수 뜬공, 나성범을 1루수 땅볼, 테임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6회 2사 1,2루에서 김태군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3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초반 실점이 아쉬웠다. /orange@osen.co.kr
[사진] 수원=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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