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HC전 3타수 1안타 1볼넷… 타율 .281(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6.19 11: 5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존 레스터가 내려간 뒤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8회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에서 2할8푼1리가 됐다.
이날 강정호는 레스터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B1S 상황에서 앤드루 매커친이 2루를 훔쳤고 1사 2루가 된 뒤 강정호는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매커친이 3루 도루에 실패한 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매커친의 적시타로 팀이 2-1로 다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2B2S에서 5구째 공을 잘 받아쳤으나 유격수가 슬라이딩하며 공을 막았고 결국 유격수 병살타로 연결됐다. 5회 1사 후에는 4구째 떨어지는 공에 체크 스윙하며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강정호는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와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중견수 왼쪽으로 흐르는 안타를 날리며 뒤늦게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데이비드 프리즈의 땅볼로 2루에 진루한 뒤 후 대주자 스탈링 마르테로 교체됐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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