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상생서포터즈' 참여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6.20 10: 56

KT가 '상생서포터즈'에 참여, 스타트업 지원에 3년 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KT는 20일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이하 상생서포터즈)'에 참여키로 하고 KT 광화문빌딩에서 중소기업청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처음 도입되는 중기청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역량있는 스타트업 및 우수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핵심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KT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2016년 50억원, 2017년 30억, 2018년에 20억원으로 3년간 100억원을 출연한다. 중기청의 지원예산 100억원을 합치면 총 200억원 규모의 재원이 조성된다. 출연금은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글로벌 진출, 우수 스타트업의 매출 증대, 수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로 지원된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연계하여 창조경제 지원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경기센터는 프로그램의 주관 기관으로서 출연금 운영 역할을 맡으며 전국 혁신센터 육성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임덕래 경기센터장(왼쪽),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황창규 KT 회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상생 서포터즈 청년 창업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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