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핏2'가 소량 한정으로 사전 판매된다. 사전 구매 고객은 ‘레벨 U 프로’를 증정 받는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최신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어 핏2’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다. 자체 GPS센서가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며, 걷기▪달리기▪자전거 등 5가지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또한 기상부터 수면까지 하루 24시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록한다.

커브드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1.5형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IP68 방수 등급, 직관적인 피트니스 UX 등도 장점이다.
더불어 약 2GB의 자체 메모리로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파일을 최대 500곡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운동 상황을 친구, 가족과 함께 공유하거나 비교하는 기능도 있다.
‘기어 핏2’는 GPS를 활용한 특화 앱들도 제공한다. 자체 GPS로 스마트폰 없이도 골프 코스 정보와 거리, 고저차 측정까지 가능한 ‘골프나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아웃도어 포털 커뮤니티 ‘트랭글’과 연계해 자전거 기록 측정이 가능한 ‘바이크 타임어택’, 16개 국립공원과 1,500개의 등산로 정보를 담은 ‘등산 네비게이션’, 전국 1,800개의 코스 정보를 담은 ‘둘레길’ 등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앱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사전 판매하는 ‘기어 핏2’은 블랙 색상 한정으로 222대만 판매된다. 손목 둘레에 따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삼성전자는 사전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기어 핏2’의 단독 MP3 재생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블루투스 헤드셋 ‘레벨 U 프로’를 증정한다. /yj01@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