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대 투수는 리그 정상급 투수 매디슨 범가너(27)다. 범가너는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1.91의 위력적인 모습.
강정호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6리(119타수 34안타) 9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근 7경기에선 타율 2할9푼2리(24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8~20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선 한 경기 대타 출전 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3연전에선 9타수 3안타를 마크했다.

피츠버그는 범가너를 맞아 조디 머서(유격수)-조시 해리슨(2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강정호(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에릭 크라츠(포수)-제프 로크(투수)를 선발 출전시킨다. 강정호는 지난 19일 컵스전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