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스마트에너지 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생산(태양광)-저장(ESS)-관리(EMS)’를 모두 아우르는 LG전자의 통합 에너지솔루션 역량과 공동주택 건축·관리 분야에서 LH가 축적한 노하우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와 LH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기축·신축 공동주택단지용 스마트에너지 사업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공동주택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모델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밖에 LH가 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대상 수출 준비 중인 에너지자립형 신도시모델 ‘K-스마트시티’를 공동 개발한다.
LG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에너지 분야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발전’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사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관리 시스템 (EMS: Energy Management System)’ ▲가정 내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한편 이날 MOU에는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LH 박상우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이상봉 사장(오른쪽)과 LH 박상우 사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