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한화전 4⅔이닝 5실점 강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6.21 19: 55

NC 투수 이민호가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이민호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을 허용했다. 1-5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강판됐다. 
1회 불의의 홈런 한 방을 맞고 시작했다. 한화 톱타자 정근우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3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선취점 허용 후 2번 이용규부터 4번 김태균까지 범타로 처리해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로사리오-양성우-차일목을 차례로 아웃시켰다. 3회 선두타자 장운호를 삼진, 강경학을 2루수 뜬공, 정근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1-1 동점인 4회 추가 실점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송광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내줬다. 이후 무사 1,2루에서 로사리오와 양성우를 인필드 플라이로 잡아 한 숨 돌렸다. 2사 후 차일목의 잘 맞은 타구를 우익수 나성범이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장운호를 볼넷.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정근우를 중견수 직선 타구로 잡아냈으나, 이용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3점째를 허용했다. 
이어 송광민에게 우중간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스코어는 1-5로 벌어졌다. 김태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자, NC 벤치는 이민호를 내리고 원종현을 구원 투수로 올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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