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에반스(30, 두산 베어스)가 승부를 기울게 만드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에반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서던 4회말 1사 만루에 나와 이상화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 4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뽑아냈다.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이자 KBO리그에서 터뜨린 첫 그랜드슬램이다. /nick@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