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휴식을 취한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병호는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선 출전하지 않았고 전날 미네소타의 경기가 없어 이틀 휴식을 취했다. 2경기 만의 선발 복귀다.
박병호는 최근 7경기서 타율 1할1푼5리(26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아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지난 19일 양키스전에선 투런 홈런 포함 3타점 경기를 했다. 이후 이틀 휴식을 취한 상황. 이번에는 우완 애런 놀라를 상대한다. 놀라는 올 시즌 5승 6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호는 올 시즌 6번째로 7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스(유격수)-로비 그로스먼(좌익수)-조 마우어(1루수)-브라이언 도지어(2루수)-트레버 플루프(3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박병호(지명타자)-커트 스즈키(포수)-바이런 벅스턴(중견수)을 선발 출전시킨다. 미네소타 선발 투수는 타일러 더피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