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기태 감독, "캡틴 이범호의 홈런이 결정적"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6.24 22: 05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KIA는 선발 헥터 노에시가 7이닝 동안 113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7승(3패)에 성공했다. 헥터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6개에서 8개로 경신하며 활약했다.

아울러 7회초 2사 2루에서 4번 타자 이범호가 김진성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역전에 성공, 그리고 9회초 3점을 더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호투해줬고 캡틴 이범호의 투런홈런의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 팀은 25일 맞대결 선발 투수로 KIA는 지크 스프루일, NC는 이재학을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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