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이, 무릎 통증 속 선발 명단 제외

박한이(삼성)가 왼쪽 무릎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4월 19일 서울 건국대 병원에서 왼쪽 무릎 연골 손상 수술을 받았던 박한이는 최근 들어 피로 누적으로 인해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조동찬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김정혁이 8번 1루수로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그동안 구자욱 대신 1루 수비를 맡았던 박해민이 2번 중견수로 제 자리에 복귀했다.

삼성은 이날 배영섭(우익수)-박해민(중견수)-이승엽(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지영(포수)-조동찬(3루수)-백상원(2루수)-김정혁(1루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