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호주 국가대표 출신 중앙수비수 토미를 영입했다. 전남은 메디컬 테스트에 이상이 없다면 공식 이적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토미는 현재 크로아티아 1부리그인 로코모티브 자그레브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195cm의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과 헤딩력, 대인방어 능력이 탁월하다.

2011-2012시즌 NK 이모스트키서 프로에 입단한 토미는 크로아티아 리그서 총 103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2014년 호주 U-23 대표팀을 거쳐 2015년 호주 A대표에 승선했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토미는 “전남의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 믿고 응원해 달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토미의 합류로 수비라인이 한층 견고해진 전남은 후반기 상위 스플릿 노리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