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감독, 심판 판정에 강력 항의로 퇴장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6.29 12: 27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허들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첫 타자 맷 조이스의 타석에서 벤 메이 구심에게 퇴장을 당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강력 항의 했기 때문이다. 허들 감독의 올 시즌 3번째 퇴장이다. 제프 브랜슨 타격 코치도 함께 퇴장당했다.
피츠버그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조이스가 선두타자로 나왔다. 상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초구 커브(70마일)를 던졌고 이 공은 스트라이크존 낮은 곳에 형성됐다. 이에 메이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이 때 허들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항의했다. 허들 감독은 점차 격렬하게 어필했고 결국 메이 구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은 앞선 이닝에서도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다소 불만 섞인 듯한 표정을 지었다. /krsumin@osen.co.kr
[사진] 시애틀=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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