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뒤 새폰 교체...LG유플러스, R클럽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6.30 10: 41

LG유플러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소비자 혜택 강화 프로그램 ‘R클럽’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R클럽은 휴대폰 사용 기간 동안은 U+파손케어 업그레이드로 수리비 걱정 없이 쓰고 18개월 뒤엔 중고폰으로 잔여 할부금 보장 받아 부담 없이 새 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해준다.
R클럽은 기본 30개월 할부형으로 초기 18개월 동안 할부원금의 60%만 내고 18개월 후에 중고폰을 반납함에 따라 잔여할부금 최대 40%를 보장받는 프로그램이다. 출고가가 80만원에 공시지원금이 20만원인 단말기라면 할부원금은 60만원이 된다. R클럽의 경우 18개월까지의 할부원금에 대한 고객 부담금은 36만원이 되고 18개월이 된 시점에 24만원을 중고폰 반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R클럽을 이용하려면 보험사 제휴 상품인 ‘폰케어플러스 옵션’에 가입해야 한다. ‘폰케어플러스 옵션’은 신규 단말기 개통 후 18~29개월 차에 신규 단말기로 기기변경 할 때 중고폰 시세가 중고폰 보장가격보다 작을 경우 해당 차액을 보상해주는 옵션 프로그램이다.
출고가가 80만원이고 공시 지원금이 20만원, 할부원금이 60만 원인 단말기라면 1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남은 24만원에 대해 중고폰 시세를 8만 원으로 가정한다면 해당 시점에서의 중고폰 보장가격 24만 원보다 중고폰 시세가 적으므로 차액인 16만 원 전액 보상해준다.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 경우에도 할부원금은 신규 개통 시 가입한 요금제 기준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해당 지원금만큼 차감 후 산정하고 18개월차부터 중고폰 보장 가격과 중고폰 시세 차이 전액을 보상한다. 
‘폰케어플러스 옵션’의 월 이용료는 5100원이며 VIP이상 등급 회원은 100%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돼 따로 이용료가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R클럽 가입자가 파손 접수할 경우 휴대폰 수리비의 30%, 최대 5만 원을 연간 한도 내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올해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리비 지원 한도는 VIP 등급 이상은 5만 원, 골드 등급 이상은 2만 2000원, 실버 및 일반 등급은 1만 5000원이다.
기존 시행하던 심쿵클럽은 파손케어 프로그램까지 더해진 R클럽으로 개편되며 H클럽은 6월 30일자로 신규 가입이 종료된다. 해당 클럽 가입자는 기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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