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정현욱 다시 2군행...최성훈 1군 등록

LG 우완 정현욱이 2군으로 내려갔고 좌완투수 최성훈이 복귀했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 앞서 최성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대신 우완 정현욱으로 2군으로 내렸다. 최성훈은 47일만에 1군 복귀이다. 

최성훈은 1군 13경기에 출전해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1.70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 5월 11일 삼성전(1이닝 무실점)이었다. 이후 2군 마운드에서 구위를 끌어올렸다. 최근 고양과 두산전에서 각각 2이닝,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현욱은 복귀 이후 1경기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28일 광주 KIA전에 9회 등판했으나 만루홈런 포함 4안타를 맞고 4실점으로 부진했다. 올해 1군 성적은 10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8.78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