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21)을 앞세워 5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박세웅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지난달 28~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끝내기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스윕을 완성했다.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롯데는 올 시즌 4연승을 내달렸다. 4연승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이제는 박세웅을 앞세워 내친 김에 5연승까지 노려보는 롯데다. 박세웅은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박세웅은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7(29⅓이닝 10자책점) 30탈삼진을 기록했다. 5월의 부진을 씻어내면서 롯데 토종 선발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올해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kt는 정성곤이 선발 등판한다. 정성곤은 올해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 중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갔는데 선발 등판은 이번에 올 시즌 5번째다. 전날(6월30일)의 승리 기운을 이을 수가 있을지가 관건.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롯데가 4승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날 부산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다.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