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가 한류를 넘어 북미대륙까지 진출했다.
로드FC 032가 지난 2일 중국 후난성 성도 장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00명이 입장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로드FC 032는 중국 시청률 3위에 올랐다. CCTV의 스포츠 채널인 CCTV-5는 동시간 시청률 3위를 기록했다. CCTV 사상 처음으로 종합 격투기를 방영하고 있는 CCTV는 100여 명의 중계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했고 후난 위성TV는 부회장을 비롯해 고위직 관계자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미 상하이-베이징에서 로드FC가 열린 것을 반영하더라도 동시간대 시청률 3위는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그리고 ESPN도 로드FC 032 결과를 반영했다. 그동안 북미와 동아시아권 등 영어 사용이 가능했던 단체들의 소식만 게재했던 ESPN은 아오르꺼러-밥 샙, 김수철-주마비에커의 결과를 반영했다. 아오르꺼러와 김수철이 거둔 KO승 결과도 전해졌다.
또 ESPN은 MMA 일정에도 로드FC 032의 일정을 처음으로 반영하며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