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추신수, 3경기 연속 장타 폭발(1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05 04: 05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회 담장을 직격하는 좌월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2일 미네소타전 이후 3경기 연속 장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1회 릭 포셀로를 상대로 3구째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4-1로 앞선 2회에는 3구째 91마일 높은 직구에 헛스윙 하며 삼진을 당했다.

4-5로 역전당한 4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측 큰 타구를 날렸으나 높은 담장 '그린 몬스터'에 막혀 2루타가 됐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좌전안타에 홈으로 들어오다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autumnbb@p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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