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014-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간 한국낙농육우협회와 국산우유 판매 촉진을 위해 국산우유사용인증 K-MILK 마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
지난 시즌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이현호(은퇴), 정영삼이 함께하는 K-MILK 사랑의 국산우유 보내기 운동 기부금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자랜드 승리 경기 총 득점에 유도훈 감독, 이현호, 정영삼이 5천 원을 적립하고 전자랜드가 5000원을 적립, 총 10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및 정영삼, 이현호 등의 부상으로 좋은 팀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승리 경기서 1435점을 달성, 총 1435만 원을 적립했다. 추가로 유도훈 감독, 이현호, 정영삼과 전자랜드가 565만 원을 적립해 총 2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K-MILK 사랑의 국산우유 보내기 운동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4일 오전 11시 인천시 부평구청소년수련관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홍순철 부회장, 황미숙 인천지역 아동센터협의회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승호 회장과 농구단을 대표해 황미숙 지부장에게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을 통해 인천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아동들(중학생이하)에게 방과 후 수업 시간에 국산우유를 지급, 자라나는 학생들의 영양 보충에 도움을 주게 된다.
전자랜드와 선수단은 앞으로도 사회환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환원사업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