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지비↓편의성↑' 트롬 전기식 건조기 신제품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07 11: 42

 날씨가 습한 장마철에 맞춰 LG전자에서 건조기 신제품이 출시됐다. 
LG전자가 7일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고 유지비가 저렴한 트롬 전기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1종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건조기 4종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건조 용량 8kg의 LG 트롬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H8WA)은 가스 방식과는 달리 전원 코드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식 건조기로,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했다.

표준코스 8회 사용 기준으로 월 전기료는 2,000원 정도로 기존 전기식 제품의 1/4에 불과하며 기존 전기식 대비 온도가 낮은 50℃ 공기로 건조해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또한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표준코스는 8kg 분량의 빨래를 1시간 45분에 건조해준다. 또한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건조시간이 절반 수준인 50분으로 줄어든다. 소재별 맞춤 건조, 침구 털기 코스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간편다림질’ 기능을 이용하면 다림질하기 편하도록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건조하고, 다림질해야 하는 시간까지 알려준다.
더불어 LG전자는 건조기 설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기존에 사용중인 드럼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전용 키트를 판매한다. 트롬 의류건조기는 출하가 기준 119만원, 건조기 키트는 12만원이다. /yj01@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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