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쇼핑나우(Now)’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쇼핑나우는 올레TV 시청 중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TV-모바일 연계 쇼핑 서비스이다.
‘쇼핑나우’는 올레TV 이용자의 콘텐츠 시청이력, 콘텐츠 정보 등을 분석한 것이다. 실시간 채널 또는 VOD 시청 중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해당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들이 화면상에 추천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면 ‘태양의 후예’ VOD 시청 중 리모컨의 쇼핑 버튼을 누르면 ‘송혜교 립스틱’, ‘송혜교 목걸이’ 등 추천상품 정보가 TV 화면에 뜬다. 시청자는 상품을 둘러 본 후 구매 희망 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전화로 전송 받은 상품 경로(URL)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쇼핑나우 서비스는 올레TV 이용자는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쇼핑나우’ 이용자를 대상으로 TV포인트 증정 및 할일 상품 제공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모바일 큐레이션 쇼핑 서비스 ‘쇼닥’, 가구별 특성에 따라 다른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올레TV ’맞춤쇼핑 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