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설 양 리그의 선발 매치업이 확정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올스타전 감독을 맡은 아메리칸 리그 대표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과 내셔널리그 대표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기자회견을 갖고 13일 열릴 올스타전 선발 투수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요스트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좌완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예고했다. 세일은 올 시즌 14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콜린스 감독은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자니 쿠에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선택했다. 올해 13승1패 평균자책점 2.47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얻었다.
아울러 아메리칸 리그는 호세 알투베(2루수·휴스턴 애스트로스)-마이크 트라웃(중견수·LA 에인절스)-매니 마차도(3루수·볼티모어 오리올스)-데이빗 오티즈(지명타자·보스턴 레드삭스)-잰더 보거츠(유격수·보스턴 레드삭스)-에릭 호스머(1루수·캔자스시티 로열스)-무키 베츠(우익수·보스턴 레드삭스)-살바도르 페레즈(포수·캔자스시티 로열즈)-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좌익수·보스턴 레드삭스)를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내셔널리그는 벤 조브리스트(2루수·시카고 컵스)-브라이스 하퍼(우익수·워싱턴 내셔널스)-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시카고 컵스)-윌 마이어스(지명타자·샌디에이고 파드레스)-버스터 포지(포수·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앤서니 리조(1루수·시카고 컵스)-마르셀 오수나(중견수·마이애미 말린스)-카를로스 곤잘레스(좌익수·콜로라도 로키스)-에디슨 러셀(유격수·시카고 컵스)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이어스는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4번 타자로 전격 이름을 올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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