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7이 속속 동영상에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전문 나인투파이브맥은 중국 SNS 웨이보를 인용한 동영상을 통해 아이폰 7 4.7인치 모델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폰 7 후면 카메라다. 전작인 아이폰 6S보다 카메라 크기가 훨씬 커졌다. 더불어 안테나 선은 새롭게 디자인 돼 아래, 위 테두리로 내려간 모습이다.
또 3.5mm 헤드폰 잭은 사라졌으며 대신 그 자리에 스피커 그릴이 추가됐다. 무엇보다 이 영상은 아이폰 6S와 아이폰 7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 디자인의 변화를 직접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그동안의 루머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 영상에는 없지만 5.5인치 모델인 아이폰 7 플러스의 경우는 거의 비슷한 디자인에 듀얼렌즈를 장착한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 7은 아이폰 6S와 비교해 사이즈와 두께가 거의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이폰 7의 외부적인 디자인은 거의 유출이 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부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A10 프로세서가 장착되고 3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32GB 모델이 기본이 되고 256GB 모델이 최상위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이폰 7의 모습이 유출된 동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