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9일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이은 두 번째 초(超)프리미엄 TV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음질, 화질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갖춘 신제품은 올레드 패널 뒤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신제품은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앞뒤와 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고 LG전자는 자랑하고 있다.
사운드는 최대 출력이 80W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대비 30% 이상 강력해졌다.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 하만카돈과 협력해 완성했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간 인식사운드’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된 TV 가운데 HDR 10과 돌비 비전을 모두 지원하는것은 LG 울트라 올레드 TV, 슈퍼 울트라HD TV 등 LG 프리미엄 TV뿐이다.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출고가가 4100만 원으로 올레드 TV 가운데 가격이 가장 높다. 캐시백 혜택 200만 원을 적용하면 39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