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절전 '센텀 시스템', 전력량 사용 기네스 기록 달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7.20 09: 59

 LG전자는 최근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의 절전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세계기록 달성에 도전, 기네스 기록을 작성했다.
LG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의 냉장고와 ‘A+++’ 등급의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사용할 때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력사용량을 전구아트(Light Bulb Art)를 통해 보여줬다. A+ 등급 제품은 유럽에서 팔리는 냉장고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LG전자에 따르면 1년간의 전력사용량 차이는 198.8kWh로 소비전력이 11W인 전구 총 1만 8072개를 1시간 동안 밝힐 수 있는 에너지다.

이에 LG전자는 실제 1만 8072개의 전구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12m, 9.6m인 초대형 전구아트를 완성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협회는 이를 ‘가장 큰 전구 이미지(The Largest Light Bulb Image)’로 인증했다. 종전 세계기록은 지난 2014년 1만 1022개의 전구를 사용해 제작한 전구아트였다. 
한편 이번 기록 도전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세르게이 벨로(Serge Belo),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 등이 참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번 LG전자의 기네스 기록 도전은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이벤트였다. 특히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고,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도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는 앞선 지난 4월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The tallest house of cards built in 12 hours)’으로 기네스에 오르며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의 저진동을 입증하기도 했다. 당시 LG전자는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Bryan Berg)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세탁기 위에 3.3m(미터) 높이의 카드탑을 쌓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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