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LG전 5이닝 4실점… 11승 실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21 20: 30

넥센 히어로즈 우완 언더 신재영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11승에 실패했다.
신재영은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삼성전에서 10승을 기록한 뒤 11승 도전에 4경기 째 실패했다.
1회 신재영은 1사 후 김용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병규를 3루수 뜬공 처리한 뒤 김용의가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신재영이 히메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팀이 1회말 선취점을 올려 1-0으로 앞섰다.

신재영은 2회 채은성에게 좌전안타를 내준 뒤 1사 1루에서 이천웅, 박재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신재영은 손주인을 1루수 파울플라이 처리했지만 2사 1,3루에서 박용택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줬다. 김용의에게도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신재영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팀이 3회말 4-3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4회 선두타자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재욱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놓였다. 신재영이 손주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1사 1,3루에서 박용택에게 1타점 땅볼을 내줘 다시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5회 신재영은 1사 후 히메네스를 10구 싸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2사에서 채은성에게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내줬다. 유격수 실책으로 맞은 2사 2루 위기에서 오지환을 1루수 호수비로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신재영은 4-4로 맞선 6회초 교체됐다. 투구수가 95개로 많은 편이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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