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장 정근우가 하루 휴식을 뒤로 하고 선발 복귀했다.
정근우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KIA전에 결장하며 하루를 쉬었던 정근우는 이날 정상적으로 선발 복귀하며 팀의 2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정근우는 올 시즌 한화의 104경기 중 100경기를 출장, 타율 2할9푼9리 125안타 14홈런 70타점 81득점 19도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무더위가 시작된 후반기에는 22경기 타율 2할4푼7리 23안타 2홈런 17타점 2도루로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진 상태다.
하루 꿀맛 휴식을 취한 정근우는 이날 경기 전에도 가장 먼저 타격 훈련을 소화한 뒤 충분한 경기 준비 시간을 가졌다. 선발 복귀한 정근우가 한화의 2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광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