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마켓웹툰 리뉴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 출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9.05 10: 38

KT에서 웹툰, 출판만화, 소설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이 론칭됐다. 
KT는 5일 기존 '올레마켓웹툰' 플랫폼을 리뉴얼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케이툰(KTOON)’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케이툰은 웹툰 뿐만 아니라 출판만화와 소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KT는 물론 타 통신사 이용자도 개인 맞춤 메뉴를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케이툰에서는 기존 올레마켓웹툰에서 제공하던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 웹툰을 계속해서 서비스하고, '겁쟁이 페달', '김영자 부띠크에 어서 오세요' 등 출판만화와 '메디컬 환생' 등 소설을 추가로 제공한다.
케이툰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해 케이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원스토어 혹은 구글 플레이에서 케이툰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 전용 앱은 9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케이툰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케이툰 홈페이지에서 'KTOON 로고를 잡아라', '최고의 웹투니스트 듀오를 찾아라' 등 이벤트를 실시, 총 3000명에게 최신 케이툰 웹툰 카카오 이모티콘,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더불어 KT는 케이툰을 통해 웹툰을 넘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툰에서 연재된 '즐거우리 우리네 인생' '썸툰' 등은 카카오 이모티콘과 팬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모범택시'와 '당신의 하우스 헬퍼' 같은 작품들은 드라마 제작을 위한 판권 계약을 마쳤으며, 다른 작품들도 추가 판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냄새를 보는 소녀’ ‘오늘만 사는 토끼가면’ 등은 중국에서, ‘EVE’ ‘말하기엔 사소한’ 등은 일본에서 현지 플랫폼을 통해 연재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작품 수와 진출 국가를 늘려 웹툰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KT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