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오는 10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서‘레오나르도 Day’를 실시한다.
전북의 새로운 승리 공식으로 자리잡은 선수데이에 레오나르도가 선정됐다. 레오나르도는 현재 10골 2도움(팀 내 득점 1위)으로 전북의 무패행진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 7월 10일 포항전 김보경 데이를 시작으로 김신욱, 에두까지 전북이 ‘선수데이’를 지정한 홈경기서 모두 승리했다. 김보경과 김신욱은 자신의 이벤트 데이에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선수데이 4탄을 맞은 이번 ‘레오나르도 Day’에는 축구화 및 축구용품을 담을 수 있는 ‘레오나르도 짐쌕’을 제작했다. 전북현대의 엠블럼과 레오나르도의 사인이 프린팅된 짐쌕은 2천개 한정 제작되었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각 게이트에서 지급된다. 또한, ‘선수데이’의 고정 아이템인 레오나르도 티켓도 제작됐다.
레오나르도는 “전북이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이유는 전주성에 많은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의 힘으로 승리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전남전서도 반드시 승리해 29경기 무패를 달성하고 싶다. 전주성에서 만큼은 팬들에게 승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