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향상된 S펜과 대화면이 탑재된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 탭A with S펜(이하 갤럭시 탭A)’을 LTE와 와이파이 버전 2종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탭A에 포함된 S펜은 꺼진 화면 메모와 번역 기능을 갖췄다. 또한 S펜을 활용하면 캡처한 이미지에 내용을 적어 바로 공유하거나 영상 시청 중 원하는 부분을 15초 이내의 GIF 컨텐츠로 제작해 공유할 수도 있다.
갤럭시 탭A은 사용자마다 별도 계정을 등록하는 멀티 유저 모드를 지원한다. 따라서 태블릿 1대를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와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받는 사이드 싱크를 탑재했다.

255.4mm WUXGA(1920x1200, 224 ppi)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적합하며 메모리 용량을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7,300mAh의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12시간까지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LTE 버전은 48만 9,000원, 와이파이 버전은 44만 9,0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yj01@osen.co.kr
[사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