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박보검 보며 백지영 듣고, 역시나 차트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9.28 07: 30

배우 박보검과 가수 백지영이 만나니 음원차트 1위가 자연스럽다.
28일 오전 7시 기준 지니뮤직, 올레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몽키3에서 백지영이 부른 'Love Is Over'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Love Is Over'는 'OST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백지영이 부른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의 아홉번째 사운드 트랙. 28일 자정 발매됐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드라마 뿐만 아니라 OST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Love Is Over'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음악감독 개미와 '그리워 그리워서'(라온Ver)를 부른 여덟번째 사운드 트랙의 가수 베이지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이다. 두 주인공인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이별 테마곡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이별을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마음을 애잔한 멜로디와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로 시작되는 잔잔한 도입부부터 하이라이트까지 점점 고조되는 감정을 백지영의 애절한 보이스로 들을 수 있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백지영은 OST 여왕다운 노련한 감정 조절로 한편의 드라마 같은 곡을 만들어냈다.
한편 차트의 복병이 된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1위를 달리고 있다. 벅스에서는 갓세븐의 '하드캐리'가 1위에 랭크됐다.
[사진] 오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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