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선수들 집중력 갖고 경기 풀어나갔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0.02 17: 30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NC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11-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롯데전 14연승을 달리며 최정 전적 15승1패로 마무리 지었다. 시즌 성적은 81승55패3무.
NC는 선발 구창모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이 17안타 11득점을 폭발시켰다. 백업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테이블세터에 포진한 김종호(5타수 3안타 3타점), 이상호(6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종호는 4-5로 뒤진 6회초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결승타를 뽑아냈다.

아울러 박석민은 8회초 쐐기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개인 통산 첫 30홈런 시즌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